미 노동부는 7월 CPI가 전월대비 0.1% 올라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의 0.3%와 비교하면 물가 상승폭은 둔화됐으나, 마이너스로 주저앉지는 않았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도 0.1% 상승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지수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가격이다. 7월 주택가격은 0.4% 올라 2007년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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