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라인업 추가…직각주차 보조 시스템도
현대자동차는 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더 뉴 아반떼’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출시되는 더 뉴 아반떼는 준중형 베스트셀링카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차다. 디자인과 각종 사양을 개선을 개선해 상품성을 보강하고 제품 라인업에 디젤차를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아반떼는 범퍼, 안개등, 라디에이터 그릴 등 주요 부분의 디자인을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변경했다. 아울러 프로젝션 헤드램프, 헤드램프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 가이드를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램프,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타입의 투톤 알로이휠을 채용했다. 실내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디젤 모델이다. 1.6리터 디젤 엔진을 달고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ㆍm의 동력성능과 자동 기준 16.2㎞/ℓ의 연료 효율을 달성했다.
새로 적용한 첨단 사양으로는 직각 주차까지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SPAS)이 눈에 띈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사전계약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의 고급 헤드셋을 선물하기로 했다. 현대차 측은 “아반떼가 최고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진화했다”면서 “고객들에게 차급을 뛰어넘는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더 뉴 아반떼의 가격과 제원, 사양은 출시 때 공개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