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역사무처장 선거에는 현직인 신 처장이 단독 입후보해 회원국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연임을 확정지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교수를 지낸 신 처장은 한국보건의료연구관리원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을 거쳐 2009년 제6대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에 취임했다.
복지부는 신 처장의 연임을 계기로 한국인 WHO 진출 확대, WHO 사업 참여ㆍ협력 기회 확대, WHO를 통한 남북 보건의료 협력 확대 등을 기대했다. WHO 서태평양지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ㆍ일본ㆍ호주ㆍ뉴질랜드 등 30개 회원국, 18억명의 인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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