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16일 용산구 '한남더힐' 청약

정부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구입하는 미분양아파트 포함 신축주택에 대해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침체된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16일 금호산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한남더힐’ 5년 임대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3~12층 32개 동 규모로 215~332㎡형 600가구로 구성된다. 소형을 제외한 중대형 467가구를 5년 임대 후 분양전환할 예정이다. 옛 단국대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6호선 한강진역과 가깝다. 3.3㎡당 평균 임대보증금은 2,350만원 선.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판교신도시에서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25~228㎡형의 중대형주택 2,068가구로 구성된다. 임대보증금은 1억7,150만~2억5,670만원 선이며 월세는 65만~84만원이다. 계약시 임대보증금의 20%를 내고 나머지는 입주와 동시에 납부하면 된다.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으며 동일 순위일 경우 일반 공급 전량에 대해 청약가점제가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18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A-19블록에서 ‘웰카운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30층 6개 동 규모로 126~216㎡형 464가구로 구성된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가깝다. 2012년 5월 입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