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 '張숙청'으로 공석 된 말레이시아 대사에 강철

북한이 작년 12월 외교 라인에서 장성택 세력을 숙청하면서 공석이 된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직에 강철을 임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에 강철이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강철은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하는 인물로, 과거 경력에 관해 알려진 것이 없다.

전임 말레이시아 대사는 장성택의 조카 장용철이다. 장용철은 장성택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 종파행위’로 숙청되기 사흘 전인 작년 12월 5일 가족과 함께 북한으로 소환돼 20대 아들 2명과 함께 평양에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북한은 장용철뿐 아니라 장성택의 매형인 전영진 쿠바 대사와 박광철 스웨덴 대사, 유네스코 주재 북한 대표부의 홍영 부대표 등 장성택 세력으로 분류된 외교관들을 줄줄이 소환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중순에는 전영진의 소환으로 공석이 된 쿠바 대사에 박창율을 임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