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19일에 정당간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이며, 연정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정에는 사회당이 참여, 내각 지명권을 가질 것이며 중도좌파 성향의 민주좌파 정당도 참여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신민주당과 사회당이 연정을 구성할 경우 그리스 의회 300석 중 162석을 보유하게 되며, 민주좌파까지 3당이 연정을 구성한다면 179석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사회당의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사회당 대표는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에 대해서도 연정 참여를 촉구하고 있지만, 시리자는 이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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