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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택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모델하우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동일하이빌은 오는 17일 문을 여는 대구 상동 ‘수성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의 모델하우스에 북유럽ㆍ모로코ㆍ일본ㆍ미국 등 세계 각국의 주택 특장점을 살린 다양한 테마의 평형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동일은 30평형대의 경우 전형적인 한국형 아파트의 진화된 평형을 콘셉트로 천연 무늬목 등 고급마감재를 사용하고 채광과 환기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30평형대에서는 보기 드문 4베이를 채택하기로 했다. 43평형은 미국 뉴욕 도시풍의 아파트, 44평형은 모로코 고급주택단지의 전원주택, 48평형은 이태리식의 주택을 콘셉트로 실내 디자인을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색상과 인테리어ㆍ공간연출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59평형은 일본풍의 주택을 연상시키기 위해 간접조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68평형에서는 핀란드 주택을 모델로 진한 무늬목, 천연대리석 현관 바닥, 유럽풍 벽지 및 장식재를 사용하고 78평형은 베벌리힐스의 저택처럼 천연소재를 폭넓게 채택,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했다. 수성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대구 수성구 상동 211-4번지 총 3만여평 부지에 7ㆍ15층짜리 16개 동, 총 1,411가구(36~78평형) 규모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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