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 및 근로자 복지증진 등에 앞장서 온 근로자와 기업인, 공로자 등 10명을 ‘제21회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 발표했다.
올해 산업평화상 수상자에서 ‘근로자’ 부문에는 윤인규(사진1) 쌍용해운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서병구 전국전력노조남부건설지부 위원장(사진2) 강봉균(사진3) 삼화교통노조 위원장, 김용도 동성화학 노무담당 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기업인’ 부문에는 이태훈 디알 액시온 대표이사, 정연송 상진수산 대표, 서경원 동은단조 대표이사, 황소룡 디에이치테크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노사분규 발생예방 등에 기여한 유관기관(단체) 근무자에 대해 시상하는 ‘공로상’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최성호 근로감독관과 부산지방경찰청 민지훈 경사가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5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부산시 산업평화상 포상은 부산지역 산업현장에서 노사상생의 파트너십 노사문화가 정착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부산시는 매년 산업평화상 시상과 노사민정 협력적 사업을 통해 노사가 모두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