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막을 내린 마르 델 플라타 영화제에서 '해변의 연인'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마르 델 플라타 영화제는 남미권 최대 규모 국제영화제로 지난해에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활'이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해변의 연인'은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이 영화제에는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겸 프로그래머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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