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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상장 임박...삼성 지주회사 체제 전환 주목

“상장일정·주가흐름 고려할 때 내년 1∼2월 적기” 관측도

삼성전자 분할 후 홀딩스·제일모직 합병, 오너 지배력 강화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제일모직의 상장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삼성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시나리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일모직은 12월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초 내년 1분기로 잡혀 있던 상장 일정이 앞당겨졌다.

제일모직은 공모가를 4만5000∼5만3000원으로 정해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 매각하는 구주 매출에는 주요 주주인 삼성카드, 삼성SDI, KCC가 참여하기로 했다.



상장을 추진하는 또 다른 삼성 계열사인 삼성SDS는 이보다 빠른 이달 14일을 상장 예정일로 잡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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