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장 호수공원에서 ‘내 삶에 들어온 정원’이란 주제로 ‘2015 코리아가든쇼’가 열린다.
산림청은 ‘2015 코리아가든쇼’ 정원 작가 경연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강연주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 등이 전시된다고 23일 밝혔다.
‘꿈꾸는 다락방’은 햇살이 새어 들어오는 창문, 오래된 가구와 소품들을 활용해 단순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도록 표현했다. 아이들에게 놀이 공간이자 쉼의 공간이 돼 주었던 다락방의 정감 어린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원 작품이라는 평이다.
또한 ‘소 잃은 외양간’ 작품을 출품한 김지환 작가가 최고작가상을 수상하게 되며 ‘정원에 몸을 담그다’ 작품을 출품한 김영준 작가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국내 최고의 정원 작가들이 참가한 이번 ‘코리아가든쇼’는 삭막한 도심속 일상 공간을 작가 특유의 예술적 시각으로 재구성해 탄생한 15개의 다양한 정원 작품이 전시된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정원이 국민 생활속에 친근하게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리아가든쇼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가든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