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대만 섹시스타 린웨이링 세미누드 사진집 냈다 선정적이고 볼륨있는 몸매 과시… "4년후 정계 도전"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과거 한국에서 연예계 진출을 위해 준비하던 시절 성상납을 강요받고 '노예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대만 섹시스타 린웨이링(林韋伶 30)이 세미누드 사진집을 냈다. 금일신문(今日新聞)이 30일 전한 바에 따르면 린웨이링은 지난 28일 첫 사진집 '천사의 별(天使的星星)' 출간을 홍보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집은 린웨이링이 필리핀에서 촬영한 노출 심한 사진 200점을 수록했다. 린웨이링은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가슴 일부와 배를 드러내는 선정적인 스타일의 붉은색 의상을 입고 나와 볼륨 있는 몸매를 과시했다. 그는 1999년 아이돌 걸그룹 '3EP 미소녀'로 데뷔했으며 2002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린웨이링은 요즘에는 탤런트로 주로 활동하면서 섹시 이미지를 무기로 버라이어티쇼에 출연, 대담하고 노골적인 토크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2006년 한국 진출을 모색했지만 적응에 실패해 대만으로 돌아간 바 있다. 이때 경험을 토대로 린웨이링은 지난 8월 한국에서 연예계 거물에 성접대를 강요받고 형편 없는 보수의 노예계약을 체결했으며 너무 힘들어 자살까지 시도했다는 내용의 자서전 을 펴내 화제를 불렀다. 린웨이링은 책에서 "몇 번씩이나 다른 사람과 자라는 강압된 요구를 받았지만 끝까지 버텼다"며 본인이 겪었다는 한국 연예계의 추악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소개했다. 그는 이후에도 방송에 자주 출연해 혐한(嫌韓) 정서에 불을 지르는 발언을 일삼아 왔다. 한편 린웨이링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계속 연기활동을 펼치다가 4년 후에는 "가장 아름다운 시의원이 되겠다"고 선언, 이번 사진집 출판이 정계 입문을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았다. /스포츠한국 한성숙기자 hansk@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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