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체조연맹(FIG)의 2012 세계랭킹 자료에 따르면 손연재는 러시아의 다리아 콘다코바와 다리아 드미트리에바, 에브게니아 카바에바, 이스라엘의 네타 리브킨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FIG는 월드컵 출전 횟수와 성적을 바탕으로 랭킹포인트를 산정해 선수별 세계랭킹을 매긴다. 손연재의 현재 랭킹포인트는 57점으로 4위인 리브킨과 1점 차다.
손연재는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6개 대회 중 지난 4월 이탈리아 페사로를 시작으로 러시아 펜자, 5월 불가리아 소피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 등 4개 대회에 참가했다. 펜자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 종목 결선에 올라 후프 동메달을, 소피아 월드컵에서 리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타슈켄트 월드컵에서는 전 종목 결선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리본 결선에서 리본이 끊어져 실격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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