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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제27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이강안(76ㆍ사진) 청산도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원장은 전남도 청산도에서 2,600여명의 주민을 위해 유일한 의료기관인 푸른뫼중앙의원에서 7년 동안 근무해왔으며 청산도 주변의 작은 섬까지 찾아다니며 인술을 베풀었다． 또 이 원장은 지난 2005년부터 청산도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사회의 귀감이 될 만한 의료인들을 찾아 그 공적을 기리고 참된 의료인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령제약과 대한의사협회 등이 1985년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6시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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