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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산업·태화강 3색 테마… 울산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울산시가 오는 2016년까지 고래, 산업, 태화강 등을 주제로 3색 테마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울산시는 최근 '제5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최종보고회'를 갖고 앞으로 울산을 '체험과 배움, 감동이 있는 감성체험 신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4대 목표로 ▦생태와 산업이 어우러진 브랜드형 신흥 관광도시 ▦울산 1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명소형 관광도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 ▦관광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된 스마트 관광도시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는 고래 테마의 관광상품 체계화, 산업관광 네트워크화, 태화강의 녹색관광 상품화 등을 통한 3색 테마도시 구현 등을 꼽았다. 또 기존 특화 관광자원의 상품성 강화, 신규 이야기 자원의 명소형 관광자원 육성, 영남 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교통 관광상품 다변화, 도심관광 지원체계 확충을 통한 체계화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세부사업으로는 강동관광단지를 비롯한 10개 관광개발사업, 고래바다여행선 운영 등 8대 진흥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오는 2016년 숙박관광객 458만명, 당일관광객 418만명 등 총 876만명의 관광객이 울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 생태, 산악, 해양, 역사ㆍ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의 지속적인 개발과 진흥을 통해 울산 관광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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