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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인삼 세계화'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 안성시가 대표 특산물인 안성마춤 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진셍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안성마춤 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무농약 친환경 묘삼 재배농법을 농가에 보급하고 기능성 인삼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1.3ha 규모의 친환경 인삼묘 생산지를 조성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인삼묘를 9개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들 농가는 인삼육성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친환경 재배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현재 9개 농가에서 총 4.3ha의 인삼 생산예정지가 조성돼 있다. 시는 이들 9개 농가에서 생산된 무농약 인삼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연계, 안성마춤 인삼을 활용한 건강식품, 제약, 화장품 등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고 판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안성에는 112개 농가 266ha에서 인삼을 생산하고 있으며 안성의 6년근 홍삼은 전국에서 2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인삼 생산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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