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11일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전북지역 54명, 타 시·도 53명, 비사범대 28명 등 모두 13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과목별로는 수학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구과학 14명, 국어 11명, 영어 10명, 체육 10명, 물리 8명, 화학 8명, 생물 6명, 지리 6명 등이다.
특히 101명을 모집한 전북에서 전북대는 절반이 넘는 54명이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북대는 고시원인 우림인재등용관 안에 임용시험 준비반인 ‘학이사재’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각 학과에서도 자체적으로 고시반을 운영하는 등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병준 사범대학장은 “우리 사범대는 각종 교원 양성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매년 실시하는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상위 합력률을 자랑한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선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의 교원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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