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최초의 여성 본부장이 탄생했다. 관광공사는 1일 강옥희(51·사진) 로스앤젤레스지사장을 신임 관광산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인력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관광공사의 경우도 여성 임직원의 비율이 38.7%에 달하지만 1962년 공사가 창립된 이래 여성 본부장 임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1986년 관광공사에 입사해 토론토지사장, 제작팀장, 관광투자유치센터장, 홍보실장, 로스앤젤레스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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