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4~2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눈은 오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6도, 낮 최고기온 2도로 큰 추위는 없겠으나 잔뜩 흐릴 뿐 기대했던 눈 소식은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눈 덮인 고요한 풍경은 크리스마스를 한층 설레게 만들어 주지만 성탄절 전후에 서울에 눈이 내린 사례는 많지 않았다. 눈이 왔다고 한들 대부분 눈발이 흩날리다 만 수준으로 함박눈이 쌓인 경우도 극히 드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63년부터 지난해까지 50년간 공식적으로 서울에 눈이 온 크리스마스는 10번에 불과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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