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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현 전남개발공사 사장 "외국인 투자 늘려 경도를 명품단지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유치를 확대해 광양만권의 중심 관광벨트로 구축하겠습니다."

전승현(사진)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경도지역은 외국인 투자이민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라며 "민자사업 부분에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집중해 전 세계서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16만㎡ 규모에 총 4,200억원이 투입되는 경도해양관광단지에는 골프장과 콘도, 해양친수공간, 기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와 더불어 민자시설로 호텔과 기업연수원, 테마파크, 상가시설, 마리나 등이 들어서 섬 전체가 관광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도골프&리조트 활성화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전 사장은 "지난해까지 골프장과 리조트 오픈에 초점을 맞춘 하드웨어 구축에 중심을 뒀다면 올해부터는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체험, 인프라 구축 등의 소프트웨어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의 고객만족(CS) 교육을 강화하고, 다변화되는 고객의 욕구나 흐름에 상응하는 맞춤 마케팅을 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섬 전체를 활용한 산책로를 개발하고 갯벌체험, 어촌체험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경도=명품관광지'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갈 방침이다.

전 사장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전남개발공사의 경영방침과 관련해 "수익창출과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제2의 도약을 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도관광단지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편안한 주거와 휴양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지역은 천혜의 관광자원이 널려 있음에도 잠을 잘만 한 곳이 마땅치 않아 그저 거쳐 가는 곳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보니 민간투자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런 악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개발공사가 나서 공익적 차원에서 관광숙박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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