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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주택 인기 예전같지 않네"

10일 당첨자 발표<br>3차 일반공급 당첨자 최고액 1,000만원<br>시범지구때 3,217만원보다 크게 낮아져

하남 감일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지만 청약저축 커트라인은 지난 시범지구와 2차지구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SH공사에 마련된 접수 창구에서 보금자리주택 예비 청약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일반공급 분양주택 당첨자의 커트라인이 시범지구나 2차지구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사전예약을 받은 서울 항동, 하남 감일, 인천 구월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당첨자 4,475명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10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일반공급 당첨자 2,197명 가운데 분양주택의 경우 청약저축 최고액 당첨자는 하남 감일 A4단지 전용 59㎡형, B4단지 74㎡형의 1,000만원이었다. 최저 당첨선은 인천 구월 전용 74㎡형 75만원이었다. 이는 시범지구나 2차지구보다 커트라인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강남권 물량이 빠진 상황에서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인기가 예전만 같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범지구의 청약저축 최고 당첨선은 강남 세곡지구 전용 84㎡형의 3,217만원, 최저 당첨선은 하남 미사지구 74㎡형의 50만원이었다. 2차지구의 청약저축 최고 당첨선은 세곡2지구 전용 84㎡ 1,749만원, 최저 당첨선은 같은 지구 84㎡형 1,150만원이었다. 지구별 커트라인은 분양 및 분납임대를 합쳐 서울 항동이 600만원(납입횟수 60회), 하남 감일(10회)은 100만원이었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153명이 당첨된 가운데 최저 54만원, 최고 1,290만원선에 당첨권이 형성됐고 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자 695명의 평균 저축액은 764만~792만원으로 나타났다. 3자녀 특별공급은 당첨자 363명의 배점이 80~85점에 집중된 가운데 당해 시ㆍ도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3자녀, 2주택 가구의 당첨이 많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708명)의 경우 결혼 3년 이하(1순위), 1자녀인 세대가 가장 많이 당첨됐다. 임신 중인 가구도 260명이었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자격별로 주민등록등 초본, 소득증빙서류, 소득세납부증명서류 등을 SH공사(서울 항동), LH서울지역본부(하남 감일), 인천공사(인천 구월)에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당첨자를 상대로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구조ㆍ인테리어ㆍ마감재 등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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