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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맞춤형임대주택' 7,250호 공급

경기도는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7,250호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최근 맞춤형 임대주택 물량 7,250호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배정받아 경기도시공사, 하남ㆍ안산ㆍ용인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무주택세대주인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정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맞춤형임대사업은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에 월세로 임대하는 매입임대사업과 기존주택을 전세로 임대해 도가 다시 월세로 임대하는 전세임대사업으로 구분된다. 이 사업은 모두 시중가격의 30%수준으로 공급된다.

이번 맞춤형 임대주택 7,250호는 지난해 4,606호에 비해 1.6배 늘어난 것이다. 7,250호는 매입임대사업 물량이 2,050호, 전세임대사업 물량이 5,200호다.



그 동안 국민주택규모 전용면적 85㎡ 이하인 다가구와 다세대 주택 등만 매입했으나 올해부터는 1~2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주택도 매입한다. 하남ㆍ안산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은 24~30일까지 신청 받는다.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에서도 26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무주택 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매입․전세임대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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