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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형제가 한국발명진흥회가 개최한 ‘제2회 발명콘텐츠 공모전’에서 어른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인천 옥련초등학교에 다니는 정수환(5년ㆍ12), 수민(3년ㆍ10) 형제. 이들 형제는 이번 공모전에서 유전자 복제 문제를 초등학생의 눈높이로 바라본 ‘발명가의 꿈’이란 플래시 애니메이션 작품을 출품해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초등학생 작품답지 않은 애니메이션 효과와 디자인 감각이 돋보였고 발명가의 꿈을 의미 있게 잘 표현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이번 발명콘텐츠 공모전 단체 부문에서는 대전 대신고 발명동아리 ‘Scivill’이 ‘발명반ㆍ동아리자랑’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신고는 이번 공모전에서 개인 부문 동상, 지도교사상까지 휩쓸어 발명 우수학교로 부상했다. /대전=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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