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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하도 상가 빈 점포 경쟁입찰
입력2004-07-08 11:23:16
수정
2004.07.08 11:23:16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비어있는 시내 지하도상가 점포임대를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을지로(5개 점포), 새서울(1), 인현(4), 회현(1), 신당(39), 종로4가(24), 영등포시장(7) 등 7개 지하도 상가 81개 점포를 대상으로 하며, 예정가격이상 최고가 투찰자를 임차인으로 선정한다.
낙찰될 경우 10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정한 5년 범위 내에서 갱신계약을 할 수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12일 오후 3시 성동구 마장동 시설관리공단 12층 대강당에서 입찰설명회를 갖고 16일까지 신청을 마감한 뒤 19일 오전 10시 개찰할 예정이다.
신청과 낙찰자 결정 과정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www.onbid.co.kr)으로 이뤄지며수수료 5천원과 입찰금액 100분의 5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 등에서 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며 입찰에 참가하기전 해당상가를 반드시 사전 확인해 줄 것을 공단측은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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