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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3)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KOC)는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IOC 선수위원 KOC 후보추천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승민은 역도 장미란, 사격 진종오를 제쳤다. 유승민은 내년 리우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선수위원으로 선정되면 문대성 위원을 이어 한국 출신 선수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문 위원의 임기는 내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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