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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유치, 국회가 나섰다 유럽사절단 獨·스위스 등 방문… 현대·기아차 전방위 지원도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국회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최근 독일과 스위스ㆍ루마니아 등을 돌며 여수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김재경(왼쪽부터) 의원과 주승용 의원, 니콜아에 바카로이우 루마니아 상원의장, 신중식 의원, 최일상 주루마니아 대사, 최한영 현대차 사장 등이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국회가 여수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 활동에 나섰다. 국회는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소속 이인기 위원장과 김재경ㆍ신중식ㆍ주승용 의원 등으로 유럽사절단을 구성, 지난달 22~30일 독일ㆍ스위스ㆍ루마니아 등을 돌며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현대ㆍ기아차그룹이 밝혔다. 국회 유치위는 특히 지난 28일 루마니아에서 상원의장과 하원의장 직무대행 등 의회 관계자와 외무부 국제담당 총국장 등을 접촉하면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유치위의 이번 유럽 방문에는 최한영 현대차 사장이 동행해 현대ㆍ기아차그룹 차원에서 관련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 전방위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최근 정몽구 회장의 여수 엑스포 명예유치위원장 위촉을 계기로 오는 11월27일 개최지 선정 때까지 국내외 모든 네트워크를 ‘엑스포 유치지원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오는 12~16일 서울과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2차 여수 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에 참석, 로세르 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국장을 비롯해 각국 BIE 대표들을 직접 만나 여수 유치에 대한 당위성 등을 설명하는 등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는 이달부터 개최지 선정일까지 BIE 사무국이 자리한 프랑스 파리에 전세계 현대ㆍ기아차 대리점 사장단을 동원, 대대적인 유치교섭 활동을 진행한다. 입력시간 : 2007/09/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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