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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日 합작사 본사도 대구로
입력2011-06-15 16:21:34
수정
2011.06.15 16:21:34
에스에스엘엠 대표 강영철씨
삼성 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 합작사의 생산공장에 이어 본사도 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삼성 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최근 지분을 50대 50으로 투자해 LED의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에스에스엘앰을 설립, 본사 소재지를 대구로 해 설립등기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에스엘앰 대표이사로는 삼성그룹 출신인 강영철씨를 선임됐다.
에스에스엘앰은 지난달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내 11만719㎡ 부지에 본사 사옥과 공장 신축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께 생산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 합작사 공장은 앞으로 스미토모화학으로부터 LED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원료를 공급 받아 가공한 뒤 삼성LED에 납품하게 된다.
대구시는 에스에스엘앰 본사가 대구에 들어섬에 따라 LED산업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LED업계 선두주자인 삼성과 사파이어 웨이퍼 원재료 세계 1위 공급업체인 스미토모화학의 브랜드만으로도 지역 LED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LED업계의 동반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시 투자유치단 관계자는 "에스에스엘앰 본사 및 생산공장 유치는 삼성상용차 퇴출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대기업 계열사의 대구 진출로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의 LED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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