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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는 정부가 택지지구 개발 중단을 발표하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다.
송도국제도시는 최근 중소형 아파트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로 실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2층~지상 44층 15개동 2,59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 공급물량의 75%를 차지해 실수요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주택형별로 △59㎡ 320가구 △68㎡ 560가구 △84㎡ 1,062가구 △95㎡ 444가구 △108㎡ 211가구로 나뉜다.
이미 지난 5일 실시한 F15블록 872가구에 대한 청약에선 특별공급을 제외한 832가구 모집에 2,962명이 몰리며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소형 면적인 59㎡ A타입 70가구의 경우 1순위 당해 지역 20대 1, 수도권 2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12일엔 F13-1블록 856가구와 F14블록 869가구가 2차 분양될 예정이다.
1차와 2차로 나눠 청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F15블록 1차 당첨자 발표일인 12일 청약에 실패할 경우 2차 1,2순위를 연이어 지원할 수 있어 2번의 청약기회를 얻는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이며 M버스를 이용해 서울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NC큐브와 롯데몰, 이랜드 쇼핑몰 등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가 위치한 곳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핵심입지로 상업·교육·문화·교통 등 풍부한 편의시설과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45만원으로 주변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올해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216만원 가량이다.
2차 분양 청약일정은 12일 1·2순위, 13일 3순위이고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한다. 계약은 25일~27일까지 진행하며 입주는 오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권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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