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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프로그램] 시사기획 쌈 '우등생의 조건-學而時習之' 外

시사기획 쌈

다큐10+

자기주도학습의 성공 사례 ■시사기획 쌈 '우등생의 조건-學而時習之' (KBS1 오후10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등생의 조건은 배우고 익히고 거기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학교는 학원에 가서 배우라고 하고, 학원에서는 배우기만 할 뿐 익히지 않는다. 학생들은 배운 것을 익힐 시간과 함께 공부할 의욕을 잃고 있다. 학력평가 전국 1위를 기록한 일본의 변방 아키타현의 사례와 최근 국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의 성공사례를 통해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해 본다. 학교서 불꽃 대결 펼치는 순재·줄리엔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MBC 오후7시45분) 우여곡절 끝에 아버지의 날을 맞이한 학교 행사에 가게 된 순재와 줄리엔. 국경과 나이를 불문한 두 남자의 불꽃 대결이 펼쳐진다. 해리와 신애의 열띤 응원 속에 죽을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순재와 줄리엔,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구일까? 한편, 준혁에게 여자가 생겼다. 반갑지 않은 여자를 떨치기 위해 준혁은 정음에게 묘한 부탁을 하고 한껏 오버한 정음은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어부의 벗 돌고래는 점차 사라지고… ■다큐10+ '어부와 돌고래' (EBS 오후11시10분) 미얀마의 에야와디강에는 이라와디 돌고래가 산다.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나오면 돌고래들은 물고기를 몰아준다. 돌고래와 인간이 교감하며 만들어낸 미얀마 특유의 전통어업 방식이다. 그러나 '전기어로법'이 도입되면서 돌고래까지 죽음으로 몰아넣어 아름답고 신비로운 이 전통어업 방식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일부 마을에서는 돌고래의 발길이 끊겼다. 늘 같이 일하는 돌고래에게 애칭을 붙여주고 돈독한 정을 나눴던 늙은 어부들은 이를 안타까워 하며 소중한 전통을 보존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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