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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여건 개선세 뚜렷
입력2011-12-22 23:02:22
수정
2011.12.22 23:02:22
노희영 기자
주간 실업수당 신청 2008년 4월 이후 최저
미국의 고용여건 개선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11~17일)에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에 비해 4,000명 줄어든 36만4,000명으로 잠정 집계돼 3주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 이후 3년8개월만에 가장 적으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38만명)을 밑도는 규모다. 이와 함께 계절적인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도 38만250명으로 줄었다.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미국 기업들의 해고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최근 구조조정에 따른 인력 감축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3ㆍ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잠정치 2.0%보다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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