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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인 셰르파, 21번째 에베레스트 등정

스스로 세계기록 또 경신

올해 51세의 네팔인 셰르파가 11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8m)에 21번째 등정해 자신이 세운 이 부문 세계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슈퍼 셰르파’란 별명을 갖고 있는 아파 셰르파는 이날 오전 9시15분 다른 산악인 5명과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고 그의 소속사인 아시아 트렉킹 사가 발표했다. 그는 지난 1990년 에베레스트 정상을 처음 밟은 이후 20여년 만에 전인미답의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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