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의 관계자는 16일 “지난해 10월 ‘칼부림 사건’으로 박용근은 몸을 많이 다쳤고, 채리나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며 “서로 위로하는 과정에서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채리나와 박용근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쿨 멤버 김성수의 전처가 숨진 ‘칼부림 사건’의 현장에 있었다. 당시 박용근은 흉기로 복부를 찔려 중상을 입고, 간의 40%를 절개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이 사건 후 어려움을 겪던 두 사람이 서로 보듬는 과정에서 연애의 감정이 생겼다는 것. 채리나는 지인과 함께 병상에 있는 박용근을 문병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 결혼 계획은 없다”며 “둘 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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