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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처음으로 사립학교 교사 선발시험 대행
입력2011-08-07 10:26:57
수정
2011.08.07 10:26:57
서울시교육청이 최초로 사립학교 교사 선발 필기시험을 위탁 대행한다.
시교육청은 사립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청의 교사 임용시험 위탁시행에 대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고교 1곳, 특수학교 1곳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신청학교는 배화여고와 특수학교 1곳이다.
사립학교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립학교와 특수학교는 교사 신규채용 시험을 시교육청에 위탁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동안 일부 사립학교에서 문의ㆍ요청이 있었지만 시교육청이 사학 채용시험을 실제로 위탁 받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교원채용을 위탁한 사립학교들의 1차 필기시험, 2차 필기시험을 공립학교 교사 시험과 연계해서 실시해 최종합격자의 2~3배수 인원을 뽑아 사립학교에 통보한다. 3차 시험은 사학법인이 시행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중순 사립학교 교원 임용시험을 공고하고 10~11월에 1,2차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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