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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졸자 35%만 취업 성공

전년比 11%P 떨어져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대졸자 3명 중 1명만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해 2월 및 8월 대졸자 993명을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5.2%만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08년 대졸자 취업률(46.2%)에 비하면 11%포인트, 2007년 대졸자 취업률(62.8%)에 비하면 27.6%포인트가 각각 낮아진 것이다. 취업하지 못한 64.8%에는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 등이 포함돼 있어 모두 실업자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취업상황이 나빠진 것으로 커리어 측은 해석했다.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취업하기까지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횟수는 평균 34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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