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 2012년도 하반기 7급 신입행원은 기존의 부산, 울산, 경남 소재 대학은 물론이고 포항, 경주지역 대학을 포함해 총 30개 대학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다. 부산은행은 이후 지난 11일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65명을 발표했고 합격자 전원이 이들 지역 대학 출신자들이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 인재 중심으로 사원을 채용하는 것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또 올해 부산지역 19개 특성화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고졸 신입행원 15명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10명보다 5명이 늘어난 수치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7급 및 특성화고 신입행원은 이날부터 6주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 신입행원 연수는 지난 6월 개원한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합숙해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6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현장체험, 고객지향적 마인드 교육,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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