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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허리 통증으로 파머대회 출전 포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허리 통증 때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포기했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주최자인 아널드 파머에게 전화를 걸어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8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초 PGA 투어 혼다 클래식 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우즈는 “4월 초 마스터스가 열릴 때까지 허리 상태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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