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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인사 프로필] 신각수 외교부 제1차관

꼼꼼한 일처리… 국제법 전문가

신각수(54) 외교부 제1차관 내정자는 부처 내에서 손꼽히는 국제법 전문가다. 특히 신 내정자는 국제법 전문가답게 차분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다자교섭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따르는 후배들이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신 내정자는 일본 업무로 다져진 정통 외교관으로도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975년 외시 9회로 외교가에 발을 들여놓은 신 내정자는 초기에는 주일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동북아 1과장 등 주로 아시아 업무를 맡았다. 그러다 1991년 국제법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부터 유엔대표부 참사관과 조약국장,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등을 지내는 등 다자외교 전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2006년부터 이스라엘 대사로 일하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다자업무를 담당하는 외교부 2차관으로 발탁됐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난 권종락 1차관을 대신해 양자업무를 주로 하는 1차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부인 홍소선(51)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충북 영동(54)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외시 9회 ▦주일본 1등 서기관 ▦아주국 동북아 1과장 ▦장관 보좌관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조약국장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이스라엘 대사 ▦외교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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