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재명 시장 "현장 목소리 시정에 반영 중기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중기CEO연합회 초정 강연 이 재 명 성남시장


"성남지역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지점장 이민우)과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성남지회(지회장 최태호)가 개최한 성남시 중소기업 CEO연합회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 정자동 소재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는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태호 중소기업CEO연합회 성남지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강연에서 역동적인 창조경제 도시육성을 위한 성남시의 장기비전을 소개하고, 성남시의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참석기업인들로부터 애로 사항도 듣고 기업 현장을 방문 하기도 했다.

성남시에서 주방기기 제조업을 하고 있는 (주)에이포텍 안병진 대표는 "최근 시중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기피하고 있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때 기업들이 찾아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경기신보이기 때문에 경기신보의 특례보증 공급이 보다 더 증대될 수 있도록 성남시가 출연금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메츠코리아(주) 김선영 대표는 "성남시의 '특례보증' 추천 업종이 제조업으로 한정돼 있어, 주변에서 보면 우량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비제조업이기 때문에 특례보증 추천을 받지 못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특례보증 추천 업종 확대를 요구했다.

이 시장은 강연 후 킨스타워 13층에 위치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제조 기업인 (주)디알텍(대표 윤정기)의 사업장을 현장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윤정기 디알텍 대표는 "최근 발효된 한ㆍ미 FTA를 통해 대기업들은 수출에 강세를 보이며 더욱 성장해 나가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는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갈수록 어렵다"고 호소하며, "성남시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업인들을 현장에서 만나는 체험을 통해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 "오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반드시 시정에 반영해 성남지역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신보 성남지점에서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체험을 했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도 "성남 지역은 교통의 요충지이자 우수한 인력을 보유한 첨단기업이 많이 분포해 있고, 지역 내 다양한 상권 발달로 자영업자들의 비율도 높은 지역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며 "경기신보는 성남시와 더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 성남지역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자금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