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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0.6% 하락 마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각종 지표들이 나쁘지 않았으나 최근 수주간 주가가 많이 올라 한단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여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8.48포인트(0.6%) 내린 1만3,046.1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11포인트(0.72%) 하락한 1,392.78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2.00포인트(0.39%) 내린 3,063.32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4만8,000명으로 다시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5,000명 줄었고 전문가 예상치 35만5,000명보다도 적었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4주 이동평균도 전주보다 1,250명 줄어든 35만5,000명이었다.

지난 1월 미국의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 연방주택금융지원국(FHFA)은 주택시장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2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도 0.7% 상승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 0.6%보다 높은 것이다.



모기지 금리의 기준 등으로 사용되는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연 2.277%로 떨어졌다. 이처럼 전반적인 지표나 금융시장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당분간 조정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해 매수에 나서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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