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본부는 이 광역클러스터 사업에 1,136명의 기업회원과 대학 및 연구기원기관 전문인력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역클러스터는 12개 미니클러스터를 통해 그동안 1,300여회의 기술세미나와 포럼, 정부정책사업 설명회, 애로과제 해결을 위한 워킹그룹 활동을 해왔다. 이 같은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는 4112건의 연구 과제에 65억원이 지원됐으며 향후 3년간 78억원 생산, 207억원 수출, 1,2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는 해외시장개척지원을 통해 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둬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기업진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지난해 531개사 매출이 10% 증가하고 411개사에서는 고용이 3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장현 산단공 대경권 본부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산업단지가 산업육성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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