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지하철 대구은행역에서 애플애드벤처·빅아이디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고 기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애플애드벤처가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반월당역 등 9개역에 설치된 대형 와이드 광고판( 가로 300cm, 세로 180cm) 14개를 6개월간 기부했고, 빅아이디어는 자녀교육과 관련한 공익광고를 담은 광고판을 디자인해 기부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자녀의 가슴 속에 있는 건 심장이 아니라 고민입니다’, ‘오늘 자녀에게 있었던 일 당신은 아십니까’ 등의 공익광고가 이달부터 6개월간 지하철 9개역에 게시된다.
대구교육을 위해 지역 광고 관련 기업인 애플애드벤처와 빅아이디어가 회사 자원과 재능을 각각 기부한 것.
장기진 애플애드벤처 대표와 김종섭 빅아이디어 대표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자원과 재능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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