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25일 오후부터 26일 새벽 사이 강원도 영동지방에 많은 눈(눈 내릴 확률 60~80%)이 쌓일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강원도 영서중남부와 경북 북부지방에도 눈이 다소 쌓일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도 강릉시 예상 적설량은 1~4㎝, 경북 울진군은 1㎝ 미만이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강원도 지역 교통안전과 시설물관리에 주의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지역을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한때 비나 눈이 온 뒤 점차 개겠다.
25일 서울 기온은 0~6도로 다소 쌀쌀해진 뒤 26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추워지겠다. 오는 28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4~영하 5도에 머물다 29일 수요일부터 포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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