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와 같은 수법으로 저축은행 대출금을 받은 양은이파 간부급 김모(별건 구속)씨 등 3명도 조씨와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조씨의 후계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10년 8월 서울 강남에서 '풀살롱' 형태의 P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사채업자와 함께 꾸며낸 허위 담보서류로 제일저축은행에서 29억9,600만원을 대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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