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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입력2011-02-01 12:04:38
수정
2011.02.01 12:04:38
설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4~6일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이번 설 연휴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하고 귀경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오는 4~6일 지하철은 서울역, 청량리역, 강남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부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6개소에서 12~30분 간격으로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시내버스의 경우도 청량리·서울·영등포·용산역 등 4개 기차역과 강남·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 등 4개 고속시외터미널에서 종점 방향으로 운행하는 166개 버스노선을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택시는 1일 새벽 4시부터 7일 새벽 4시까지 부제해제로 약 1만 6,000대가 추가 운행되고 용미리와 망우리 시립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이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이 평소 공휴일 보다 하루 177회 증회된다.
설 연휴기간 고속ㆍ시외버스는 하루 1,453회가 늘어나 총 6,429회 운행된다.
6인 이상이 승차한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가 이용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I.C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1~4일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확대된다.
한편 서울시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24시간 교통상황실(738-8703)을 운영하고 120번 다산콜센터와 서울시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버스나 지하철 이용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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