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MF 총재, 신흥국 발 리스크 재차 우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8일 세계 경제가 신흥국 발 새로운 위기 가능성에 직면했다고 재차 경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각국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위기가 고개를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흥국에 대한 걱정이 점증하고 있으며, IMF가 이미 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국의 경제성장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IMF는 미국의 출구전략이 공개된 이후 일부 신흥국들의 유동성 위기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과 관련, 지속적인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IMF가 또 인도에 인프라 투자를 권고했고, 중국에는 대규모 프로젝트 대신 소비 중심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더 많은 투자를 하라고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가르드 총재는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이 지지부진한 경제성장을 극복하려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해도 통화정책이 필수적인 여타 모든 조치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가르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대해 “재정위기와 경기침체를 이겨낼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구조 개혁이나 은행연합 실행이 그 열쇠라고 지적했다.

라가르드는 “유럽과 유로존의 미래는 구조 개혁을 계속하고 연합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며 “특히 유럽 은행연합 계획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