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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라스 연준총재 국채 매입 위험한 결정
입력2010-11-09 08:41:09
수정
2010.11.09 08:41:09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6000억달러 규모 국채 매입이 위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피셔 총재는 이날 텍사스 샌앤토니오에서 가진 연설에서 “양적완화 전략은 저축자들을 다치게 하고 상품 가격을 높이며 금융 투기를 부추길 뿐 아니라 만약 금리가 갑작스럽게 오른다면 매우 큰 비용이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FRB 조치는 의회가 재정 부양책에 동의할 가능성을 낮춘다”며 “내 견해로는 경제를 치유하는 것은 재정 및 감독 당국에 있지 FRB에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가진 연설에서 “일본식 디플레이션 위험이 물가 상승 가능성을 능가한다”며 국채 매입 방침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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