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달부터 왕산마리나 사업구역 내 공사용 가설도로 개설 및 가설교량 설치작업에 들어간다고 22일 발표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공사를 오는 연말까지 마무리 한 뒤 왕산마리나 조성에 필요한 공유수면매립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왕산마리나는 1,6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일대 16만3,004㎡의 육지부(9만8,604㎡)와 공유 수면(6만4,400㎡)을 매립해 300척의 요트가 계류 할 수 있는 시설과 해상방파제, 호안, 수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1년 3월 대한항공, ㈜왕산레저개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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