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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스총회 대구 유치 주내 판가름

'가스 산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1 세계가스총회(WGC, World Gas Conference)' 대구 유치 여부가 이번주 판가름 난다.

1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세계가스연맹(IGU)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연차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총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국내 대표단은 유럽 각국의 IGU 회원사들을 직접 방문해 지지를 요청하는 마지막 득표 활동을 진행중이다.

2021년 WGC 총회 개최지 후보로는 우리나라(대구)를 비롯해 중국, 노르웨이, 러시아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개최지 결정은 16일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 참가국의 과반수 이상 표를 얻으면 1회전에서 총회 유치국으로 결정된다.

우리나라 첫 WGC 개최 전망이 어느 때 보다 밝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3년마다 열리는 WGC 총회의 2021년 대륙별 개최 주기가 아시아인만큼 러시아와 노르웨이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아시아권인 중국인 경우 2019 LNG콘퍼런스가 열릴 예정이어서 연이어 WGC를 유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WGC는 전 세계 90여개국 6,000여명(전시관람객 1만5,0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하는 세계 가스 산업계 최대의 행사다. 유치시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IGU 의장국을 맡게 된다. IGU 의장국이 되면 세계 가스시장의 고급정보를 접할 수 있어 우리나라 가스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에너지 분야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다.

WGC 총회를 개최할 경우 약 1,200억원의 경제적 파급 및 2,5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더불어 국내 가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WGC 총회 대구 유치를 위한 의향서를 제출하고, 외교부·산업부·대구시·한국가스연맹·한국가스공사 등이 참여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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