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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중소형 청약전쟁 막내려

청약통장 가입자 5명중 1명 참여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판교 중소형 아파트 청약전쟁이 18일 막을 내렸다. 지난 3월29일 시작된 이번 판교 중소형 청약에는 민간분양에 약 43만명, 공공분양 및 임대에 1만2,902명, 민간임대에 2,800여명 등이 참여,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 5명 중 1명이 청약전에 뛰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성남을 포함한 인천ㆍ경기 지역 일반 1순위자 청약 최종일인 이날 정오 현재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에 1만400명의 청약신청서가 접수됐다. 민간분양 모집가구 수가 569가구이고 40세 이상 10년, 35세 이상 5년 무주택 청약자 중 낙첨자들이 순위경쟁에 가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1순위 예ㆍ부금 가입 경쟁자는 42만7,723명이며 실제 청약경쟁률은 752대1이다. 성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되는 246가구에는 전날까지 5만7,715만명이 몰려 23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가구 수가 많고 입지가 좋은 풍성주택과 한림주택의 일부 평형에는 10만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져 최고 경쟁률은 1,000대1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건교부는 민간분양 아파트의 순차별ㆍ회사별ㆍ평형별 청약접수 결과를 19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각 은행은 신청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추첨을 통해 오는 5월4일 당첨자를 일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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