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최승우(53·사진) 전 웅진식품 대표를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최 사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소니코리아 본부장, 한국보랄석고보드 부사장, 웅진식품 대표 등을 역임했다. 카페베네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프랜차이즈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김선권 대표는 회장직을 그대로 수행하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카페베네의 해외 사업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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